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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리튼 섬, 유럽 대륙과 ‘거리두기’ 본능 되살아나
영국이 지난 23일의 국민투표에서 유럽연합(EU) 탈퇴(브렉시트)를 선택한 것은 특유의 ‘홀로서기’ 전통이 부활한 것인가. 브리튼 섬나라인 영국은 전통적으로 유럽 문제에 개입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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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중국, 美 봉쇄 뚫고 서태평양으로 진출할 것”
“중국이 미국의 봉쇄를 뚫고 서태평양으로 진출하는 것을 막으려는 건 미국의 희망사항일 뿐이다. 제1 도련(일본∼오키나와∼대만∼필리핀 연결)은 이미 돌파했고 제2 도련(일본∼괌∼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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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115년 전 청일전쟁의 악몽 끝났다’ 대양해군 부활 선언
23일 오후 중국 산둥(山東)성 칭다오(靑島) 앞바다. 중앙군사위 주석을 겸한 후진타오(胡錦濤) 국가 주석은 군 통수권자로서 미사일 구축함인 116 선양(瀋陽)호에 승선했다. 중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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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日 해군 태평양선 최강' - 中주간지 군사력 비교
중국 관영의 신화사 (新華社)에 속한 시사주간지 랴오왕 (瞭望) 이 17일자 최신호에서 태평양 주요 국가들의 해군력을 자세히 보도했다. '아태지구 해상군사역량 소묘' 란 제하의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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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세계 최종전쟁론’ 앞세워 대륙 침략한 이시하라 간지
유조호 사고 직후 현장. 관동군은 자신들이 철로를 끊어놓고 장학량 군대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면서 만주를 침략했다. [사진가 권태균] 1931년 9월 18일 밤 10시20분 무렵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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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중화DNA의 부활
한우덕중국연구소 부소장 미국 뉴욕에 사는 한 지인이 ‘중국 연구에 도움이 될 것’이라며 책을 한 권 보내왔다. 『미국이 만든 세계(The World America Made)』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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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은 국방비 3년 뒤엔 2배로 늘려
‘덜 태평한 태평양(a less pacific ocean)’. 파이낸셜 타임스(FT)가 지난 13일자 미국과 중국의 아시아 지역 군비 경쟁을 다룬 기사에 붙인 제목이다. 미·중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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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중국, 핵추진 항모 2020년 실전배치”
중국이 2020년 핵추진 항공모함을 실전배치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군사평론 인터넷판이 10일 전했다. 이에 따르면 중국은 해군력 증강을 위해 향후 8년 내에 2척의 항공모함을 건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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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·미 FTA 비준, 양국 미래에 대한 신임 투표”
제임스 스타인버그(James Steinberg·58·사진) 전 미 국무부 부장관은 미 상원이 처리할 예정인 자유무역협정(FTA) 법안 비준안에 대해 “양국 경제 관계와 미래에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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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장의 남중국해 ‘공존’ 실마리 찾았다
동남아시아국가연합(아세안)과 중국이 남중국해 분쟁 해결을 위한 중대한 한걸음을 내디뎠다. 지난 2002년 남중국해에서 분쟁과 무력 충돌을 막기 위해 ‘남중국해 행동선언’을 채택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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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·미 FTA 비준, 양국 미래에 대한 신임 투표”
제임스 스타인버그(James Steinberg·58·사진) 전 미 국무부 부장관은 미 상원이 처리할 예정인 자유무역협정(FTA) 법안 비준안에 대해 “양국 경제 관계와 미래에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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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·일본·대만 해군력 증강 경쟁
대만이 최근 미국으로부터 키드급 구축함 4척과 잠수함 8척 등을 도입해 해군력을 급격히 강화하려 해 아시아의 군비경쟁이 또다시 달아오르고 있다. 특히 지난 1일 미국과 중국의 남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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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워치] 트럼프 외교정책의 5대 관전 포인트
스테판 해거드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(UCSD) 석좌교수미국인과 미국의 아시아 동맹국들은 트럼프 시대에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.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머리를 긁적거리고 있다. 트럼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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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북한, 미국 항모 겨냥 미사일 개발 중
북한이 ‘항공모함 킬러’라 불리는 대함탄도미사일(ASBM)을 개발 중이라고 복수의 정보 당국 관계자가 13일 밝혔다. ASBM은 함선과 같은 해상의 이동 목표물을 타격하는 미사일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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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창극 칼럼] 중명전에서 바라본 독도
문창극대기자 덕수궁길에서 정동극장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중명전이 있다. 2년 전 이곳을 보수한 뒤 을사늑약이 체결되는 과정의 사진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. 1904년 덕수궁에 대화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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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영수의 ‘돈이 되는 茶 이야기’] 청나라 수출 이끈 효자상품 ‘치먼홍차’
[이코노미스트]중국 안후이성에서 생산되는 치먼홍차는 인도의 다즐링과 스리랑카의 우바와 더불어 세계 3대 홍차다. 영국에서 꽃 피운 홍차문화는 중국에서 출발한다. 녹차를 즐기는 중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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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·중·일, 모두 이어도 포함 땐 방공식별구역 유명무실해질 수도"
송근호 한국해양전략연구소장(예비역 해군 중장)과 이한호 전 공군참모총장(예비역 공군 대장)이 5일 중국의 방공식별구역(CADIZ) 선포 등을 주제로 대담하고 있다. 사진 왼쪽 송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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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리터리 차이나] 美·中 군사력 균형 뒤흔들 히든카드, 中 076형 강습상륙함이 온다(下)
003형 항모에도 함재기로 탑재될 예정인 FC-31은 길이 17.3m, 폭 11.5m로 F-35보다 약간 더 크지만, 최대 이륙중량은 28톤으로 F-35보다 약간 더 가볍다. 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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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라파고스의 SOS...中불법어선 막는 韓해경함, 또다른 작전
지난 1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. 에콰도르 행 비행기를 기다리는 외국인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. 이들은 스페인어로 “고맙다. 또 만나자”는 말을 남기고 출국장으로 들어섰다.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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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자위대 못 당해"…盧 고슴도치론, 제주해군기지 이어졌다 [변양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]
━ [변양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] 진영을 넘어 미래를 그리다 〈6〉 ‘고슴도치론’과 제주 해군기지 변양균 전 기획예산처 장관 흥분한 시위대가 군부대 공사장 입구를 막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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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틀라스美, 움츠린 대가는 참혹했다...그럼에도 눈 감는 韓 [홍태화가 고발한다]
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(왼쪽)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. 그래픽=김영옥 기자 미국의 사상가 아인 랜드는 경제적 번영을 책임지는 기업가들을 아틀라스에 비유했다. 아틀라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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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서 군사비 가장 많이 늘린 나라는…그리고 왜
지난해 12월 11일 중국 보하이(渤海) 해역서 소방 대피훈련 중인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 [사진: SCMP] ━ 13조5000억원, 지난해 군비 가장 많이 늘린 나라는 중국